'올탁구나!'에서 글롭러팀과의 경기에 이어, 첫 전지훈련에 돌입한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YG제니로 불리는 서효영이 스페셜 코치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28일 tvN 예능 '올탁구나!'에서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올탁구나와 글로벌 팀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럭키와 은지원이 대결을 펼쳤다. 은지원은 "럭키? 난 젝키"라며 농담, 럭키는 "78년생 말띠 동갑이다"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마침내 대결이 시작됐고, 은지원이 기선제압했다.
글로벌팀도 "은팀장이 경험이 많다"며 견제했고 올탁구나팀은 "지원이 든든하다"며 환호했다. 결국 1세트 승리는 은지원에게 돌아갔다. 해설위원도 "팀장다운 경기였다"며 칭찬했다. 은지원은 "실수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내것만 하자 생각했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보였다.
감독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도록 주최된 경기, 마지막 경기까지 진행할 것"이라 했고 모두 작전회의를 했다. 특히 글로벌팀이 한국어로 회의하자 모두 "글로벌팀인데 회의를 한국어로 한다"며 웃음, 이들은 "우린 반국인, 한국어가 편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팀은 조엘과 신예찬이 대결하게 됐다. 조엘은 미국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모두 긴장, 신예찬은 나름 군대표로 활약한 바 있기에, 국가대표를 상대로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했다.
괴물신예로 떠오른 신예찬은 "많이 배울 각오로 임했다"며 집중, 아니나 다를까 신예찬이 스매싱으로 제압했다. 모두 "예찬이 뭐야? 예찬이도 잘한다"며 깜짝 놀랄 정도. 하지만 글로벌팀이 승리했다. 해설위원은 "예상대로 실력막강한 조엘 그래도 신예찬도 본인 장점 기술을 잘 활용했다"고 평했다.
글로벌팀은 예상보닫 점수를 내준 조엘에게 "똑바로 정신 차리고 해라국가대표 실력 보여줘야지"라며 불만 폭발, 조엘이 다시 마음을 잡았고, 다시 안정적인 플레이에 "역시 국가대표"라고 감탄, 다시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패배한 신예찬에겐 "그래도 너무 잘했다. 쉽게 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아쉽다기보다 잘하는 분과 겨뤄보니 좋았다 스스로 만족감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감독은 "해답은 연습"이라 말했고 멤버들도 "고수를 만나 패하는건 당연해, 그래도 흥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선수의 땀, 열정이 중요하다"며 맞장구 쳤다.

2주간, 각자 피나는 연습 속에서 첫 전지훈련 모습이 그려졌다. 눈이 쌓인 날씨에 먼저 모인 강호동과 은지원. 강호동은 "멘탈강화하는 전지훈련, 지금 여름이다"고 하자 은지원은 "근데 왜 동상걸린 사람 얼굴이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강호동은 "실제로 겨울이다"며 꼬리를 내렸다.
이어 강호동은 "우린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연습했다"고 하자 또 은지원은 "그래서 물집 잡혔냐"고 했고 강호동은 당황했다. 은지원은 "난 실제로 물집이 두 번 터졌다"며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다고 했다.
이 가운데 눈이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내렸고 멤버들이 하나 둘씩 모여 모두 도착했다. 강호동은 "예능에서 눈은 보석, 보석이 떨어지고 있다, 지금은 공이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멤버들은 각각 탁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박은석은 "2주간 25시간 탁구올인, 어제 6시간 훈련 하고왔다"며 셀프 전지훈련한 근황을 전했고, 손태진은 "6년만에 미니앨범인데 노래보다 탁구를 더 연습했다"며 정체성 혼란이 왔다고 했고 은지원은 "그래도 정신은 차려야지"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강승윤은 "난 화장실 갈 때도 그냥 볼일 안 봐, 살짝 엉덩이 띄우고 싼다"며 "다리에 힘이 없다"고 했고, 모두 "아이돌 아니에요? 아이돌인데"라며 강승윤의 이미지를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열정을 보인 멤버들이었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스페셜 코치로 서효영과 안재형도 도착했다. 강호동은 "안재형 감독에세 사인받은 라켓, 내겐 부적이다"며 반가워했다. 서효영은 서효연 코치의 친동생이자, 탁구 인풀루언서였다. 은지원은 "YG탁구단 코치, 여기서 보니 놀랐다"며 반가워했고 강승윤도 "YG에서 생활 탁구계 제니"라며 역시 반가워했다.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서효영에게 은지원과 강승윤은 "그 정도로 인기가 진짜 많다"며 인증했다. 이에 서효영은 "강승윤 탁구? YG에서 톱 오브 톱, 탁구사랑 대단하다"며 서로 칭찬을 주고받았다.

릴레이 랠리대결을 했다. 전설의 강호팀이 승리하며 실내 고기 식사에 당첨, 퐁당퐁당팀은 야외식사 당첨됐다. 계속해서 라이벌 리매치가 이어졌고, 그 동안 훈련 성과를 확인하는 단식 리매치인 만큼 모두 폭풍 실력을 보였다. 승리한 팀이 특별 이벤트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tvN '예능 '올탁구나!'는 연예계 숨은 탁구 고수들을 찾아 진짜 왕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올탁구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