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자이언트 핑크의 2세 초음파 사진이 살짝 공개된 가운데 코가 오똑한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28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래퍼 자이언트핑크와 CEO남편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집안에서 보일러 온도에 대해 '20도에서 25도 사이'에서 티격태격 거렸다.자이언트 핑크는 원래 열이 많기도 하지만 임신 탓에 더운 모습. 남편에게 "추우면 옷을 입어 패딩 줄까? 동상까진 안 걸리지 않았나"고 했고. 남편은 "이래서 '동상이몽'인가.."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집이 너무 춥다, 내가 거실에서 자니 보일러 틀어달라"고 했고, 이를 본 패널들도 자이언트핑크에게 비난했다. 결국 자이언트핑크는 "그냥 내가 잘 못했다"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자이언트핑크는 남편에게 "거지야 옷 좀 갈아입어라, 말 좀 들어라"며 다소 거칠게 부르더니 "옷 갈아입으면 팩해주겠다"며 반전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된장찌개부터 삼겹살 세 조각을 야식으로 준비한 모습. 패널들은 "아까 프라이팬 가득한 삼겹살 어디갔나"며 웃음, 자이언트핑크를 맛 보면서 다 먹어치운 듯(?)"아니 저게 끝이었다, 그릇이 진짜 컸다"며 능청맞게 넘어가 폭소하게 했다.

다행히 남편은 "맛있다"며 야식에 만족, 그러더니 이내 "근데 이렇게만 먹으라고? 밥없이 먹냐"고 물었고
패널들도 "진짜 저렇게 먹나? 즉석밥도 없다"고 하자자이언트 핑크도 "즉석밥 없었냐"며 당황, 김구라는 "남편이 기대치가 없어 , 좋은 사람이다, 말 잘듣는 남편, 착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두 사람의 2세인 분홍이 얼굴이 최초공개됐다. 초음파만으로도 이목구비, 특히 코가 오또한 실루엣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