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친구를 대신해 맞선에 나갔다가 안효섭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황당한 상황에 처했다. 과연 김세정과 안효섭은 로맨스로 이어질까.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 맞선’에서 강태무(안효섭 분)이 신하리(김세정 분)를 진영서(설인아 분)으로 착각하고 청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직 회사를 키우는 일에만 관심있는 고푸드 회장의 손자 이자 신임 사장인 강태무(안효섭 분)는 회장인 강다구(이덕화 분)과의 거래로 인해 맞선을 보기로 한다.

태무는 20번 맞선을 보기 싫어서 처음으로 만난 맞선 상대와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진영서는 정략 결혼이 싫고 아버지가 두려워서 자신을 대신해서 신하리를 맞선 자리에 내보낸다.
하리는 태무가 자신의 회사의 신임 사장이라는 것을 알고 놀랬지만 충실하게 비호감인 맞선 대상으로 연기했다. 하리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오해를 받으면서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태무는 영서를 대신해서 맞선에 나온 하리를 결혼 상대로 점찍고 결혼을 하겠다고 다구에게 외쳤다.

이 소식은 영서에게도 전해졌고, 하리는 영서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친구가 맞선에 나갔다고 태무에게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영서는 하리에게 태무와 결혼 할 뜻이 없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태무는 하리에게 결혼 대신 10번만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하리는 완강하게 태무를 거절했다.
하리는 짝사랑하는 이민우(송원석 분)을 피하려다 태무가 타고 있는 차에 다시 타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