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A 씨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병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에 관한 신고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접수됐다.
비, 김태희 부부의 스토킹 피해 신고 역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도 양측 소속사는 신원 불상의 스토커가 비, 김태희 자택을 수시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 측은 CCTV 영상 속 장면을 공개하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비, 김태희 부부를 향한 스토킹 피해가 근절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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