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도전 강성형 감독, "변수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어"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01 15: 14

현대건설이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이날 도로공사를 잡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28승 3패, 승점 83으로 1977년 창단 후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현대건설 선수단. / OSEN DB

그런데 이날 현대건설 선수단에는 또 다시 코로나 변수가 생겼다.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8일 선수 3명이 증세를 보였고, 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고 있다. 분위기도 좀 그렇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 게 아니다. 받아들여야 한다.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변수는 있지만 리그 우승을 확정에 도전하는 날이다. 강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는 우리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 경기력이 나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자신감 심어줬다. 선수들이 (우승을)더 원할 것이다. 어제까지는 훈련 과정에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오늘은 몸 컨디션이 괜찮은 듯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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