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포 못 쏘게 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 확정)축포 쏘는 것 최대한 막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도로공사가 패하면, 현대건설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도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부담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일정이 부담되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23일 5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27일 페퍼저축은행도 3-0으로 잡으며 4연승 행진을 벌였다. 다만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지난달 28일 하루 쉬고 이날 현대건설을 만났다.
김 감독은 “(하루 휴식 후 경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지는 않는 듯하다. 다만 선수 중 노장 선수가 있는데, 컨디션 조절에는 힘들어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