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의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전 득점이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외신 ‘90m’은 1일 "지난달 26일 열린 토트넘과 리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의 합작골을 '이주의 골'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리즈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쐐기골을 작렬했다. 이 골을 케인이 도왔다. 케인은 후방 롱패스로 공을 손흥민 바로 앞에서 배달했다. 손흥민은 짧은 거리 드리블 후 낮고 빠른 크로스로 팀의 4번째 골을 작렬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1/202203011537773601_621dc002925f7.jpg)
토트넘은 4-0으로 리즈전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5경기에서 4패를 안고 있던 토트넘이었다.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구단 에이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역시나 빠지지 않았다.
‘90m’은 “(토트넘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두 선수는 리그 최다골을 합작했다”며 맹활약도 놀라운데 대기록까지 세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금주의 골 7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더불어 매체는 “손흥민의 마무리가 좋았지만, 케인의 패스가 큰 몫을 했다. 정확도 높은 패스는 내로라하는 미드필더들에게도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케인은 어린아이들이 플레이하는 것처럼 쉽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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