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항 상대로 홈연승 노린다... 방역 패스 잠정 중단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01 16: 37

 전북현대모터스FC가 홈경기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개막전 수원FC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선 무승부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전북 현대 제공.

지난해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보인 전북은 오는 6일 '라이벌' 울산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포항전 승리에만 집중하겠단 각오다.
전북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우는 것이 1차 목표다. 이용, 한교원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양 날개에서 이를 덮을 만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문선민과 송민규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으며,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와 구스타보 역시 폼이 올라왔다.
김상식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팬들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포항전부터 방역 패스 적용이 잠정 중단된다.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발열 체크만 입장 시 진행된다. 모든 좌석에서 취식이 허용되지만, 육성 응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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