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 결승골' 인천, 강원에 1-0 승리.. 3G 무패 행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01 18: 43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에서 강원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개막 이후 3경기서 무패 행진(2승 1무)를 달렸다. 강원은 승점 4(1승 1무 1패)에 그쳤다.

경기 시작 이후 양 팀은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전반 13분 이용자가 우측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차츰 경기 주도권을 잡은 것은 인천이었다. 최전방의 아길라르의 움직임을 앞세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교체 카드로 전술 변화를 택했다. 강원은 디노와 신창무, 인천은 무고사 김도혁을 연달아 투입했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강원은 높이의 디노를 앞세워 공중볼을 계속 노렸다. 인천 역시 무고사를 활용해서 상대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려고 힘썼다.
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인천이었다. 후반 43분 이명주의 패스를 김준엽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1-0으로 앞섰다.
인천은 끝까지 한 골을 지키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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