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누적상금 1,475억원" '리치언니' 박세리도 깜짝 놀란 이 선수 (ft. 은퇴+후원사)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1 23: 56

‘노는언니2’에서 박세리가 세리투어 진행 중 한 스페인 선수의 억대 상금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 시즌2’에서 세리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세리투어를 시작한 가운데 박세리가 연남동에 위치한 한 태국음식점을 방문했다. 박세리는 맥주 한 병을 마시려 하기도 전에“운동선수 마인드는 몸에 좋지 안 좋은 걸 하면 몸에게 미안함이 든다”며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근데 오늘은 안 마실 수 없다”며 이를 즐겼다.

이어 고수를 먹다가 박세리는 “미국 훈련 중 미국에서 살때 먹은 고수무침이 떠오른다”며 우리 집이 아지트여서 후배들과 고기파티 많이 했다 , 어느날 갑자기 파무침에 고수를 넣었던 기억이 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스페인 음식점으로 향했다. 박세리는 “스페인 음식 먹으니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나달이 떠오른다”며 그의 화려한 이력들을 언급했다.
특히 박세리는 무려 “상금으로 따지만 누적상금 1,475억원 저 정도는 돼야 상금을 벌었다고 하지 않냐”고 하자 동생들은 “세리 언니 저 정도 (상금) 아니냐”고 되물었고, 박세리는 “난 손톱의 때도 안 된다”며 민망한 듯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그 선수가 부상 때문에 성적이 안 좋은데 한국 기아 자동차에서 후원을 시작해 이후 빠른 회복으로 1년 만에 전성기를 누렸다, 의리를 지키고자 항상 기아 자동차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하더라며 “난 충분히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꼭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를 믿고 기다려주는 후원사 많지는 않아, 그런 후원사 나타나면 선수는 무한감동을 받는다"며 공감했다. 
한편,  E채널 ‘노는 언니 시즌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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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는언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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