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딜러들의 캐리와 함께 팀 GP가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팀 GP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크레센트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팀 GP는 시즌 첫 승(1승 1패, 득실 0)을 기록하면서 T1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1세트에서 팀 GP는 ‘하쿠’ 한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팀 GP는 4분 경 부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협곡의 전령’ 근처 전투에서 승리한 뒤, 탑 라인에 고속도로를 낸 팀 GP는 순식간에 성장 차이를 벌렸다. 크레센트는 주력 딜러인 피오라의 성장이 뒤처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11분 경 팀 GP는 환상적인 라칸의 전투 개시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꾸준하게 전투에서 킬 포인트를 확보한 팀 GP는 1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팀 GP는 ‘하썸’ 민경현을 중심으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리우스를 선택한 민경현은 소규모 교전 대승을 이끌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크레센트는 이번 세트에서도 이렇다할 저항을 하지 못했다.
11분 경 한타에서 팀 GP는 순식간에 적들을 소탕하고 진군했다. 15킬 다리우스를 앞세운 팀 GP는 15분 만에 넥서스를 완파하면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