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생일날 ♥남친과 키스 "살아있다는 걸로 충분한 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3.02 04: 36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스무살 생일날 남친과 키스를 나눴다.
최준희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표현하면 웃기지만 정말 어쩌다보니 스무살이 되었다. 17살 생일엔 아파서 병원에 1년동안 입원해있느라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았었고 간호사 언니들말곤 아무도에게 축하 받지 못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이번 생일은 참 감사했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날이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너무 많은 일들에 주저 앉아 숨는날도 많았고 말이 되지도 않는 말들에 둘러싸여 사람들을 원망하는 날도 많았다"라며 "문득 뒤돌아 생각해보면 어김없이 늘 혼자 광야를 떠도는것 같았지만 결국 혼자 묵묵히 걸어가고 있던 게 아님을 오늘 많이 느낀것 같다.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은날 #생일축하해 #내자신"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준희가 생일 케이크 앞에서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준희는 3월 1일에 스무살 생일을 맞았고, '20'이라고 적힌 촛불을 끈 뒤 남자친구와 키스를 나누면서 로맨틱한 생일을 기념했다. 
이날 최준희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인들의 선물과 축하 메시지 등이 쏟아졌고, '고 최진실의 절친' 홍진경은 현금 100만원을 용돈으로 보내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예고했고, 정식으로 출판 계약을 하면서 작가로도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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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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