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골은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55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21-22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14년 만의 우승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 2022. 03. 02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2/202203020537777977_621e854b83ee4.jpg)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위고 요리스(골키퍼),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맷 도허티,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이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8분 세세뇽이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중앙에 있던 케인을 보고 낮고 빠른 패스를 내줬다. 하지만 공은 수비에게 먼저 차단당했다.
미들즈브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5분 존스가 후방에서 올라오는 긴 패스를 받고 토트넘 문전으로 달려들어갔다. 골은 나오지 않았다. 요리스 골키퍼가 먼저 나와 공을 처리했다.
전반 39분 토트넘이 다시 선제골을 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도허티는 미들즈브러의 럼리 골키퍼가 상당 거리 나온 틈을 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허공을 갈랐다.
도허티는 전반 43분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건네받아 아크 정면에서 또 한 차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전에선 양 팀 어느 쪽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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