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이 활약하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를 펼친다.
브라이튼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우리 구단은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남자팀과 여자팀 모두 서드킷을 입고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처럼 우리 구단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소름이 끼친다. 평화를 요구하는 많은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싶다. 우크라이나 국민과 이번 사태로 인해 끔찍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전 서계 축구계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축구팀의 출전을 금지시키거나 스폰서십을 배제하는 등 움직임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한편 브라이튼은 이번 발표에 이금민을 모델로 내세웠다. /10bird@osen.co.kr
[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