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맹비난, "우연 아니고 전형적인 토트넘이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2 08: 01

"전형적인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2021-2022 FA컵 5라운드(16강) 5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전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연장 후반 결승골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에 올랐던 미들즈브러는 토트넘까지 꺾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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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사실상 마무리 됐다. 리그컵서는 첼시에게 패하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다. 
BBC서 해설을 맡고 있는 앨런 시어러는 "우연이 아니다. 미들즈브러가 시작부터 끝까지 더 나은 팀이었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팀을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팬들도 기뻐했다"고 평했다.
반면 토트넘에 대해서 시어러는 "조각조각 벗겨졌다. 전형적인 토트넘이었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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