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슬로 호시스'(Slow Horses)가 내달 Apple TV+를 통한 전세계 공개를 확정지으며 첫 스틸을 공개했다.
스파이물 '슬로 호시스'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배우 게리 올드만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 골드 대거상(CWA Gold Dagger Award)을 거머쥔 믹 헤론의 동명의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 '슬로 호시스'는 오는 4월 1일(금) 2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슬로 호시스'는 영국 정보 보안국 MI5에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팀 슬러프 하우스(Slough House)의 이야기를 그린다. 잭슨 램 역의 게리 올드만은 똑똑하지만 다혈질의 리더로, 경력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슬러프 하우스 팀으로 오게된 스파이들을 이끈다. 아카데미에 후보로 지명된 바 있는 '다키스트 아워'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두 교황'의 조나단 프라이스, BAFTA 스코틀랜드 어워드 수상자 '덩케르크'의 잭 로던, 그리고 '사운드 오브 메탈'의 올리비아 쿡이 함께 출연한다.

‘슬로 호시스’는 시소 필름이 제작하였으며 '부통령이 필요해(Veep)'의 작가 윌 스미스가 각색했다. 그레이엄 요스트가 윌 스미스와 함께 총괄 제작에 참여했으며 제이미 로렌슨, 하칸 코우세타, 이에인 캐닝, 에밀 셔먼, 게일 머트러스, 더글라스 얼반스키가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6개 에피소드를 연출한 제임스 하위스 또한 총괄 제작을 맡았다.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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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