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첫 감동 실화 '팔마'가 '안녕 베일리'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에 이어 지친 일상에 무공해 힐링을 선사할 감동 드라마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먼저 영화 '안녕 베일리'는 프로 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생 N차 미션을 그린 영화로,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베일리 어게인'의 후속편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프로 환생견 베일리가 새로운 미션인 씨제이를 위해 자신의 견생을 거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1인칭 견생 시점’이라는 독특한 관점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올 1월 개봉한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랑 받을수록 커지는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58년간 사랑 받아온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하루아침에 3m 슈퍼 사이즈 댕댕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클리포드와 그의 절친 에밀리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낸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람과 동물간의 조건 없는 사랑과 우정, 마법 같은 따뜻한 감동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애견인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안녕 베일리'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에 이어 오는 3월 개봉하는 영화 '팔마'(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 , 수입 루믹스미디어, 배급 라이크콘텐츠)가 앞선 두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팔마'는 엄마와 이별 후 아빠와 살게 된 9살 소년 콜리아와 주인과 헤어진 뒤 공항 활주로를 맴도는 떠돌이견 팔마의 기적 같은 우정과 한결같은 오랜 기다림을 그린다.
1970년대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 활주로에 버려진 떠돌이견 팔마가 활주로에서 2년 동안 주인을 기다린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제작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이 작품은 혼자 남겨진 충견 팔마의 한결같은 기다림과 함께 우연히 만난 9살 소년 콜리아의 순수한 우정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 두 주인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에 무공해 힐링을 안겨준다.
특히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콜리아 역으로 캐스팅된 아역 샛별 레오니드 바소프와 주인공 팔마 역을 맡은 천재 연기견 릴리아의 연기 호흡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깊이 있는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반가운 봄기운과 함께 극장가에 따스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영화 '팔마'는 이달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