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에서 결승행 티켓 주인공이 나온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코파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에서 결승행 주인공이 가려지게 됐다.
전반 극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사진] 2022. 03. 02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2/202203020937774821_621ec16c2da6a.jpg)
AC밀란이 먼저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0분 상대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소유한 살레마커러스가 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1분엔 테오가 지루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이역시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공격은 계속됐다. AC밀란의 레앙은 전반 27분 수비 견제를 뚫고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골대를 빗나갔다.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인터밀란은 후반에도 AC밀란이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2분 레앙의 감아차기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고, 16분 뒤에도 플로렌치의 중거리포를 잘 막았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은 남은 시간 서로의 문전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과를 맺지 못했다. 1차전에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내달 20일 열린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