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광동 주장 ‘노스’ 노윤호, “후반 집중력 개선해야"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3.02 10: 41

 광동이 리브 샌드박스까지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광동의 주장 ‘노스’ 노윤호는 “후반 집중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팀의 면모를 보이려면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광동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리브 샌드박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광동은 3연승(3승, 득실 +6)을 질주하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노윤호는 이번 승리에 대해 “그간의 밴픽연구가 잘 들어맞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윤호는 “우리가 상대팀보다 기량이 높은 편이었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리브 샌드박스의 습관을 파악하고, 실수를 찾아 어떻게하면 대처를 잘할 수 있는지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팀 구성 후 연습 기간이 짧아 색깔을 드러내지 못했던 광동은 이번 시즌 팀워크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노윤호는 “기량을 유지하며 팁합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시즌은 장기전이라 체력이 중요하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지만 노윤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 중이다. 노윤호는 “중후반에 돌입하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강팀이랑 대결하면 두드러지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노윤호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노윤호는 “다른 프로팀에 비해 늦게 창단했지만, 꼭 우승하고 싶다”며 “광동이라는 팀이 ‘와일드 리프트’ 종목에서 가장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금일 승리한 팀 GP전이다. 노윤호는 “강팀의 면모를 보이려면 실수가 없어야 한다”며 “완벽하게 경기를 운영해 최대한 빨리 경기를 끝내볼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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