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 K씨로부터 고소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일 한 매체는 K씨가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씨는 백윤식이 2013년 자신과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을 고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K씨 측은 “K씨의 서명을 도용한 사문서 위조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소속사 측은 “현재 확인 중이어서 추가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백윤식과 K씨는 2013년 서른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교제 중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결별했고, 최근 K씨가 당시의 내용을 담은 에세이를 출판했다. 백윤식 측은 이 에세이에 대해 출판 및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