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PWS] 이엠텍 1주차 압도적 우승 비결은… ‘대바-스패로우’ 쌍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3.02 13: 57

 이엠텍이 1주차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차 1, 4라운드를 제외한 8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톱3’ 안에 안착했으며, 치킨은 무려 3번이나 뜯었다. 최종 포인트는 151점(92킬)으로 2위 기블리(111점, 79킬)와도 큰 격차를 냈다.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이같은 성적을 낸 데는 팀의 주포인 ‘대바’ 이성도, ‘스패로우’ 변정환의 결정력이 큰 역할을 했다. 두 선수는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스탯 리더’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면서 물오른 자신들의 실력을 확실하게 알렸다.
지난 2월 27일 이엠텍은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까지 총점 151점(92킬)을 기록하면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1일차부터 1치킨, 2위 3번으로 격차를 크게 벌린 이엠텍은 2일차에서도 치킨을 추가하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1주차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엠텍 '대바' 이성도. /크래프톤 제공.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파이널 무대였다. 이엠텍의 호성적에는 에이스 역할을 맡은 ‘대바’ 이성도, ‘스패로우’ 변정환이 큰 공헌을 했다. 먼저 이성도는 이틀 간 28킬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적들을 기절시킨 수는 26회에 달하며, 총 대미지는 3853으로 기블리 ‘헤븐’ 김태성의 뒤를 이었다. 어시스트 횟수도 12회에 달한다.
변정환은 킬 부문에서 이성도에 이어 공동 2위(26킬)를 기록했다. 이성도와 변정환이 적들을 제압한 수는 54회다. 이는 3위 담원(53킬)의 전체 킬보다 많은 수치로, 두 선수의 1주차 화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도, 변정환과 함께 ‘제프로카’ 최승영 또한 21킬을 달성, 이엠텍의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에 일조했다.
2022 PWS 위클리 서바이벌 2주차 첫 매치는 2일 열리며, 2주차 파이널 진출을 놓고 16개 팀이 다시 대결한다. 이엠텍의 파이널 독주를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1위 광동, 1주차 위클리 파이널 2위 기블리가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크래프톤 제공.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