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겸 유튜버 쎄히(31)가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0일 쎄히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지금 현재 나의 상황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해당 콘텐츠는 이틀 전인 18일 새벽 녹화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같은 달 27일(일)에 신내림을 받게 됐다는 쎄히는 “가족 구성원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가족들에겐 (신내림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말했다”라며 “물론 찬성하는 가족은 없다”고 했다.

‘신병을 앓았느냐’는 물음에 “저는 너무 둔한 성격이어서 제가 신병을 앓았는지, 앓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아왔고, 많은 곳을 다치기도 했지만 그게 제 신병이라고 끼워맞추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내림을 앞두고 여러 군데에서 신점을 봤다는 쎄히는 “작년부터 방송을 하던 중에 빙의현상이 좀 있었다. 그래서 몇몇 (무당)분들에게 계속 점을 봤는데 10명 중 7명이 받아야 한다고 했고, 2명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쎄히는 아프리카TV 및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방송인이다. 예쁜 외모와 입담으로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쎄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