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SAG 남우주연상 안고 금의환향 "많은 분들에게 희망 되길"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02 19: 25

배우 이정재가 금의환향했다.
이정재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 항거에서 진행된 2022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SAG)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던 가운데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 받고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성기훈 역을 연기했다.

배우 이정재가 입국장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21.03.02/rumi@osen.co.kr

이정재의 수상은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을 가진 배우로도 최초다. ‘오징어 게임’으로 수상한 이정재는 “예상하지 못한 수상을 하게 돼 저도 너무 기쁘지만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기뻐해 주시는 것 같다"면서 "동료 배우 분들과 선배님들, 모두 기뻐해 주시는 모습이 보여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이정재의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정호연)과 스턴트 앙상블 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트로피와 함께 금의환향한 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 이정재 소감 전문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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