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쇼’에서 나태주가 휴잭멘과의 스토리를 전했다.
2일 방송된 m.net 예능 ‘TMI쇼’에서 나태주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나태주의 TMI를 모은 가운데, 스타들의 로망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공개, 먼저 나태주의 특별한 순간으로 그가 휴잭맨을 만났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순간이라고. 가수 이전 영화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나태주는 할리우드 영화에 데뷔한 일화를 공개, 조라이트 감독이 ‘더킥’ 영화 주연이었던 나태주를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했다.
명불허전 액션실력을 뽐낸 나태주였다. CG없이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한 모습. 쇠파이프에서 전신 매달리기 동작도 보여준 그는 모두 CG로 오해하자 “저거 나다, 발목은 당기고 한쪽 발목은 밀어서 중심 잡은 것”이라며 “7년 전엔 가능했다, 지금은 안 된다”며 웃음 지었다.

어떻게 오디션을 봤는지 물었다. 최초로 이메일로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오디션 의향을 물어봤다 대본을 보냈고 다 영어로 되어있더라”며 “영상 오디션하고 런던으로 오라길래 혼자 갔다” 배낭만 챙겨 떠났던 20대를 떠올리며 “런던에서 조라이트 감독 만나, 오디션 보고 3일만에 출연확정을 받았다”며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게다가 휴잭맨은 촬영 끝나고도 연락 주고받는 찐친사이가 됐다고. 제 2의 울버린으로 추천하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모두 휴잭맨과 친분을 부러워하자 나태주는 “잭면이 형이라 불러, 현장에선 그냥 휴라고 불렀다”며 아직도 연락하는지 질문엔 “트로트로 전향하니 연락 안 한지 꽤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어로 영상편지를 전하자는 말엔 “그렇게 영어 잘 못 한다, 휴씨가 한국어로 대화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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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MI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