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가 효녀 소비습관을 전했다.
2일에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서는 가비가 소비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어머니에게 금팔찌를 선물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가비는 "내가 비보의 팬이다. 그때부터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비는 "나는 좀 혼나야된다고 생각한다. 재테크도 몰라서 그냥 통장에 넣어만 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진은 "혼날 준비가 돼 있기보다 흥이 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수입이 늘었는데 똥파리 꼬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조금 있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춤을 배우러 떠났던 LA생활을 잊지 못하겠다며 LA에도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가비는 "미국 음악, 미드도 좋아한다"라며 "고향은 수원에서 온 캘리포니아걸"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LA의 말리부 비치가 너무 예뻤다. 그 앞에 집들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러웠다"라며 "파란 지붕에 바다가 보이고 수영장이 있는 집을 사고 싶다"라고 꿈을 전했다. 가비는 "평소 부동산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보면 몇 십억에서 몇 백억까지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가비는 '스우파' 이후 광고를 25개 찍었으며 어머니를 위해 순금팔찌를 선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엄마가 리액션이 좋다. 그냥 좋다고 하는 게 아니라 아 어떡해 소리를 지르면서 딸이 있어서 좋다고 하신다"라고 말해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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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국민영수증'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