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트롯' 나태주 "교통사고 당한 후 기절..기억 잃었다" (TMI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2 21: 27

’TMI쇼’에서 나태주가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운동을 시작하게 된 운명같은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m.net 예능 ‘TMI쇼’에서 나태주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게스트로 김요한과 나태주가 출연, 태권브이 형제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TMI를 모아봤다. 나태주는 태권도 세계 1위 타이틀도 가질 정도로 올해로 태권도22년차가 됐다고 했다.

국가대표까지 활약하며 세계 태권도 선수권 1위를 해 금메달도 수상했던 바. K타이거즈에 입단해 태권돌 활동까지 했던 화려한 이력을 전했다.
특히 어린시절 영재라고 부릴 정도로 똑똑했다며 아버지와 통화도 이어졌다. 가르치지 않았는데 간판도 읽을 정도였다고. 특히 암산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7살에 교통사고 당했다는 나태주는 길에서 자동차와 충돌한 사고를 떠올렸다. 나태주는 “차가 오는 줄 모르고 길을 건넜는데 차가 저를 쳤다 몇 미터 날아갔다, 그리고 나서 (충격으로) 기억이 안난다”며 “사고 차량 운전자가 집을 데려다줬는데 기절해도 집 주소를 설명했다고 해, 눈 뜨니 아빠얼굴과 집이 보였다”고 했다.
아버지는 “머리 다치고 공부에 대한 집착, 흥미가 사라졌다, 운동에 집착해 학교를 빠져도 체육관은 안 빠졌다”며 나태주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이 역시 인생을 바꾼 뜻밖의 사고였다는 나태주에게 사고가 없었다면 영재였을지 묻자 그는 “어린 내가 느낄 정도, 구구단도 술술 외웠다”며 수재였던 어릴 때 꿈이 대통령이었다”고 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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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MI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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