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다음에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포항 스틸러스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먼 곳까지 와서 응원해 주신 가족분들께 큰 선물을 드린 것 같다. ACL서 좋은 기억이 있었고 느낌도 좋았다. 전북은 강팀이기 때문에 열세였던 것은 사실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승리했다. 선수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우리가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연패는 안된다고 말했다. 반등할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2경기를 펼치는 동안 (이)승모가 부진했다.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서 많은 대화를 펼쳤다. 오늘은 크게 칭찬했다. 오늘은 전방에서 압박을 펼쳤다. 승모에게는 골을 넣기 보다는 다른 선수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움직여 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모제스에 대해서는 "출전 여부는 제 권한이 아니다. 피지컬 코치의 권한이다. 모제스에게 준비됐는지에 대해 말할 수 없다.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