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2,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의 과한 자신감에 이탈리아 전설이 한마디를 했다.
발로텔리는 2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 재능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이라고 100% 확신한다"면서 "누구도 메시, 호날두와 비교할 수 없지만 축구 실력만 놓고 보면 질투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발로텔리의 발언이 알려지자 마르코 마테라치(49)가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진정해 동생"이라고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반응했다. 마테라치는 지난 인테르에서 3시즌 동안 발로텔리아와 함께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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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최전방 공격수다. 엄청난 피지컬(190cm, 100kg) 때문에 유럽 최고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악동'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저니맨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면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처럼 오래 남아 있어야 했다. 나이가 들고 보니 맨시티에 있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