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가 KCM의 생일을 축하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최환희가 KCM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KCM과 최환희는 빙판 낚시를 갔다가 둘만의 생일파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KCM의 생일이었던 것. 두 사람은 빙어튀김을 만들어 먹었다. 하지만 빙어의 머리도 떼지 않고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나는 오늘 너랑 빙어를 먹었다는 것에 해피버스데이 콩그레츄에이션이다"라며 생일을 자축해 폭소케 했다. 이어 KCM은 텐트에서 하룻밤 야외취침을 하자고 제안해 충격을 자아냈다.

최환희는 KCM이 화장실에 간 사이 사라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텐트로 돌아온 KCM은 최환희를 찾아 헤맸다. 그때 최환희가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미역국을 들고 등장했다. 최환희는 "원래 가족들이 생일을 안 챙겨주면 더 섭섭하지 않나. 원래 이런거 진짜 안 하는데 형은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프라이즈 생일상에 KCM은 감동했다. KCM은 미역국을 맛 보고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해 원샷했다. 최환희는 "집에서 배워온 레시피다"라고 말했다. KCM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 완벽하게 맛있었다. 정말 할머니가 해주신 맛이었다. 환희가 요리를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미역국은 편의점에서 파는 즉석미역국이었다. 최환희는 전자렌지에 즉석국을 돌려온 것. 최환희는 이어서 편지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KCM은 최환희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감동했다.
KCM은 "나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진짜 이런 느낌일 것 같다"라며 "애가 투정이 많이 늘었다. 귀엽다 짜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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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