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배우 선우용여, 개그우먼 이경실, 김지선, 방송인 이승신이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세바퀴’가 첫 고정 예능이었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예능이나 드라마는 맨 처음에 연락 오는 건 OK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 서바이벌에 출격하는 선우용여는 걱정하면서 외국인들에게 “제발 고상하게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퀴즈 대결에 앞서 김용만은 선우용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를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많지만 아들과 함께 출연했던 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아들이 42살이었는데 장가를 안 갔다. 도대체를 장가를 가지 않아서 내가 아이유 복장을 하고 ‘잔소리’ 노래를 개사해 장가 가라고 했다”며 “그리고 1년 후에 아들이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우용여의 손주들이 공개됐다. 늦장가를 간 아들에게는 7살 딸과 6살 아들이 있었다. 선우용여는 손주들의 사진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특히 선우용여는 직접 운전을 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연에인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자동차 광고를 촬영하고 받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한 것. 여성 운전자가 많이 없었기에 선우용여가 운전하는 걸 보다가 사고가 났다고도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대한외국인’ 팀은 김지선이 분발했지만 끝내 10단계를 돌파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