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베드, 토트넘이 놓친 공격수 칭찬 "호날두가 보인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3.03 09: 44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이 두산 블라호비치(22)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드베드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미디어셋'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블라호비치가 나를 놀라게 했다"면서 "호날두 같은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고 칭찬했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이번 시즌 20골을 넣으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21골을 넣어 득점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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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라호비치는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토트넘이 지난 1월 영입에 적극 나섰던 선수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탐냈던 스트라이커다. 결국 블라호비치는 총액 9160만 유로에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날 블라호비치의 친정팀인 피오렌티나와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4월 21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타진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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