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후배들 가운데 비(본명 정지훈)가 가장 눈에 띈다고 지목했다.
김민종은 3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비가 이제는 선배 대열에 합류했지만 저의 안양예고 후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비가 가수로서, 배우로서, 둘 다 잘하는 거 같다”며 “비도 이제는 후배들의 대선배가 됐지만, 비가 나오기 전에 제가 안양예고 전설이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안양예고 후배인 비와 세븐(본명 최동욱)이 데뷔하고 나서 내가 많이 밀려났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종은 1988년 영화로 데뷔했으며, 1992년 가수로도 앨범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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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