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준이 ‘아직 최선’에서 딸로 호흡을 맞추는 박정연을 칭찬했다.
박해준은 3일 오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인터뷰에서 박정연과의 호흡에 대해 “조언은 안해줬다. 그 친구 자기 혼자 잘한다. 실제도 예쁘지만 화면에 나온 모습도 예쁘다. 연기를 보면 딸이 가지는 깊은 고민들이 보이면서 너무 잘한다. 그 친구가 나오는 장면을 현장에서 모니터를 보면서도 잘하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기대가 많이 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아버지 역할을 맡은 김갑수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박해준은 “김갑수는 연기를 하면서 즐거운 부분을 잘 찾는다. 저는 흐릿하게 연기하지만 김갑수가 뚜렷하게 연기하는 면을 보고 많이 배웠다. 저도 나이가 들텐데, 김갑수처림 현장에서 편안하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표현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한 만큼 박해준은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박해준은 “촬영을 신나게 했다.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이 있으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잘 가고 있나 그런 생각도 했다. 감독님이 무리 없다고 해서 더 해보겠다고 했다. 그래서 더 즐겁게 해보려고 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박해준이 금필로 열연을 펼친 ‘아직 최선’은 매주 금요일 오후 티빙에서 공개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