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연하 남친에 폭행∙소변 맞은 여배우 "대신 딸과 가까워졌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03 16: 39

 미스 USA 출신 할리우드 배우 샤나 모클러(46)가 남자친구인 배우 겸 모델 매튜 론도(29)에게 가정 폭력을 당한 후 가장 먼저 딸을 만나 눈길을 끈다.
샤나 모클러는 최근 딸 앨라배마(16)와 재회했다. 매튜 론도가 중범죄 가정폭력으로 체포된 지 일주일만이다.
모클러는 2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딸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셀카를 올리며 딸 앨라배마와 재회했음을 알렸다.

두 모녀 관계는 남다르다. 앨라배마는 아버지인 유명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에 비해 엄마의 양육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몇 달간 엄마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해 모클러의 전 남편 트래비스는 모델 코트니 카다시안과 새로운 로맨스를 펼쳤고, 아이들은 엄마가 부재중이라고 주장, 모클러가 힘든 시간을 가졌던 바다.
모클러는 당시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카다시안이 내 아이들에게 이틀에 한 번씩 프라다를 사주고 있다. 그들은 호화로운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이 모든 것들을 하고 있다. 괜찮다. 내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건 좋은 것 같다.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며 자신이 자녀들과 '거리두기'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던 바다.
앞서 모클러는 남자친구인 배우 겸 모델 매튜 론도를 상대로 긴급 보호 명령을 받았다.
Us Weekly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론도는 최근 중범죄 가정폭력으로 체포, 기소됐다.
보고서에는 "론도가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잡고 바닥에 휘둘렀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다툼이 상세히 적혀져 있다. "론도가 모클러의 얼굴과 목을 움켜쥐고 희생자에게 의자를 던지고 소변을 누면서 눈에 보이는 상처를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은 보고에서 총기류가 압수됐다고도 언급했다.
법에 따르면 론도는 일정 기간 동안 모클러를 가해, 공격, 공격, 협박, 폭행하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그녀와 접촉해서는 안 된다. 그는 또한 모클러와 최소 100야드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은 지난 해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다. 론도가 모클러에 대한 질투가 상당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론도는 소셜미디어에서 모클러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고 그녀에게 욕설과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모클러 측은 "그녀는 괜찮으며 이 충격적인 경험에서 살아남았다"라며 "다행히 경찰이 그녀를 위험에서 구했고 그녀는 잘 지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트라우마 이후 삶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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