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갈등' 서예지 측 "사과하고 현재 이사 간 상태" [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03 18: 15

배우 서예지가 지난해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서예지 측이 "사과하고 현재 이사를 간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해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의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는 네티즌 A씨가 서예지 가족과 주차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서예지 부모가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서예지 부친이 신체를 민 적도 있었다"라며 "서예지가 일주일에 세 번 꼴로 부모님의 집에 찾아오는데 주차를 아무렇게나 해서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라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서예지와 변호사를 만나 사과를 받았다. 하지만 서예지가 이후 (인터넷에) 글 올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듯한 말을 했다며 그 부분을 문제삼기도 했다.
서예지 측은 3일 OSEN에 "당시 사과를 드렸고 이후 이사를 갔다"라며 지속되는 마찰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모든 일들은 제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사과를 전했다.
서예지는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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