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씨티비’에서 엄태웅이 윤혜진과 엄정화의 상황극을 포착하며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3일 윤혜진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정.화 형님과 한 캐비지롤 완결편!! 양배추 꿀팁, 먹방과 막간패션토크!! 눌러요 얼른’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양배추를 이용해 키비지 롤을 만들어보기로 했고 딸 지온이도 합류했다. 남편은 엄태웅은 “저거 무슨 어디 고향 떠날 때 금반지..”라며 웃음, 윤혜진 “지온이 크게 만들지 마라,음식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고 하자 지온은 “진지하게 한다”며 발끈했다.
이어 완성한 롤을 소스에 넣고 끓이던 중 갑자기 윤혜진은 ASMR을 선보였다. 특히 가슴에 달린 마이크를 대고 엄정화에게도 갖다대자 이를 찍고 있던 남편 엄태웅은 “애기 밥주는거 같다”며 웃음, 윤혜진은 바로 “우쭈쭈 우리 정화”라고 받아쳤다. 이에 엄정화는 조카에게 “야 지온아 얘봐라”고 하자 윤혜진은 “얘 보라뇨 엄마인데요”라며 지지않는 입담을 보였다.

요리가 완성됐고, 이를 맛 본 남편 엄태웅도 “갈비찜이랑 이게 있으니 맛있다”며 인정, 이어 “각자 요리 준비하기로 했는데 (누나가) 알아서 하라더라”고 했고, 엄정화는 “혜진이한테 가르쳐주는 것보다 나에게 가르쳐 주는게 낫겠더라”고 했고, 윤혜진도 “키토를 배우고 싶은 마음 없다”고 말하며 웃음짓게 했다.
한편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JTBC예능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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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왓씨티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