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디즈니·워너브러더스, 러시아서 제작·개봉 전면 중단[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03 21: 35

 넷플릭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진행해왔던 모든 작품들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측은 러시아에서 제작 중이던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무기한 보류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범죄스릴러 ‘자토’를 포함해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러시아에서 준비하고 있었으나, 전쟁 여파로 모두 무기한 보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 ‘안나 K’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에 정통한 소식통은 “넷플릭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평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넷플릭스는 러시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100만 명의 구독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측도 “러시아에서 영화 개봉을 일시 중지하겠다”고 했으며, 워너브러더스 역시 새 영화 ‘더 배트맨’의 영화 개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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