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하우스' 노홍철, "이승기, 젊은 꼰대"…이승기, "한가인 누나, 만만치 않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03 21: 26

이승기와 한가인이 꼰대라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방송된 SBS '써클하우스'에서는 젊은 꼰대와 MZ세대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홍철은 이승기를 보며 "승기를 보면 꼰대 같지 않나. 나이만 어리다. 중식당에서 밥 먹을 때 ‘리정아, 편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해’ 그거부터 꼰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승기는 "그걸 격려라고 하는 거다. 격려와 배려"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지난 주에 녹화 후에 혼자 박수를 치면서 오늘 녹화 잘 됐어 그랬다. 그렇게 혼자 판단하는 거 자체가 꼰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리정은 "약간 향기가 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이승기는 한가인을 보며 "누나도 만만치 않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나는 내가 꼰대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옳은 소리 많이 하는 모습이 꼰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MZ세대의 편을 들며 "나는 리정이랑 얘기할 때가 제일 편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리정은 할 말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과 이승기는 "우리는 오늘 무조건 젊은 꼰대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꼰대라는 단어 자체가 반칙이다. 뭐만 하면 꼰대다"라며 "꼰대라고 하는 순간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리정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는 무슨 말만 하면 '요즘 애들은' 이런 소리부터 나온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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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써클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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