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팀과 김태우팀의 대결에서 임창정팀이 승리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국가부 멤버들이 임창정팀과 김태우팀을 나눠 대결을 펼쳐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앞서 이날 창정팀을 뽑는 오디션이 펼쳐졌다. 손진욱, 이병찬, 김영흠이 팀으로 등장했다. 김영흠은 "너무 선택되고 싶다. 제가 오늘 선택된다면 이름을 김창정으로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찬은 "내가 된다면 나는 내일부터 이름을 이소주한잔으로 바꾸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진욱, 이병찬, 김영흠은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선곡해 열창했다. 임창정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 이 친구가 너무 좋다"라며 이병찬을 선택했다.
김희석과 박장현은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를 선곡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둘이 너무 똑같이 잘해서 한 명만 뽑기가 좀 그런데 나는 희석씨"라고 김희석을 선택했다. 결국 이날 임창정팀은 박창근, 이병찬, 김희석, 하동연, 김영흠이 합류했다.
장영란은 "우리가 머리수가 부족하다"라며 "급하게 동네에 노래 잘하는 오빠를 모셨다"라고 말했다. 그때 god의 김태우가 '사랑비'를 부르며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태우팀은 조연호, 이솔로몬, 손진욱, 박장현, 김동현이 선정됐다.

이날 첫 대결은 이병찬과 조연호가 대결을 펼쳤다. 이병찬은 "연호야"라며 "너 창정이형 알아"라고 야자타임으로 반말을 하며 물었다. 이에 조연호는 "옛날 가수 아니냐"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병찬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병찬의 촉촉한 목소리, 감성 발라드에 보는 이들을 감탄게 했고 이병찬은 100점을 받았다. 이를 본 조연호는 망연자실했고 임창정은 "100점을 받았는데 상대팀이 노래를 불러야 하나"라고 약올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연호는 '오래된 노래'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를 본 김태우는 "톤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조연호는 93점을 받아 대결은 이병찬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임창정은 이솔로몬과 대결을 펼쳤고 임창정은 자신의 노래 '나란 놈이란'을 부르는 이솔로몬에 대한 감사함에 눈물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서 김영흠과 김동현의 대결이 시작됐다. 김영흠은 '제발'을 선곡했고 김영흠의 열창에 임창정은 깜짝 놀라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영흠은 96점을 받았다. 김동현은 밝은 분위기로 '정신차려'를 열창했다. 김동현은 99점을 받아 승리했다.
또, 김희석과 손진욱이 대결을 펼쳤고 김희석은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을 선곡했다. 이에 김태우는 "이 곡은 내가 불러도 90점을 넘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희석의 노래게 김태우는 은근슬쩍 코러스를 넣었고 김희석은 99점을 받았다. 이어 손진욱이 'Heaven'을 열창해 100점을 받았다.
이날 6대 6으로 동점이 나온 가운데 임창점 팀이 총점 588점을 받아 최종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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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