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하우스' 한가인·이승기, "나는 쿨하다는 말 자주해" '빼박꼰대' 판정!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04 08: 29

한가인과 이승기가 꼰대 테스트에서 '빼박꼰대' 판정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써클하우스'에서는 MZ세대와 꼰대세대가 대화에 나선 가운데 한가인과 이승기가 '빼박꼰대' 판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낑낑이와 따박이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낑낑이는 "여기 나오는 것도 서로 의견이 달랐다"라며 "회사 차원에서 나오는 거니까 보고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따박이는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따박이는 "주말은 내 시간이니까 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쪽이는 "정주영 회장님이 말씀하신 해보기는 했어라는 말이 있다"라며 세기말 감성을 보이며 꼰대력을 상승시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꼰대팀과 MZ팀은 모두 30대라는 사실에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나는 꼰대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나는 솔직히 MZ세대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MZ세대를 보며 윙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꼰대 테스트에서 '후배들에게 나 쿨하다라는 말로 어필을 한다'라는 항목에서 한가인은 예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새로운 매니저들이 온다. 만나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나 쿨하지 않아요다. 그러면 매니저들이 누나 쿨하시죠 그런다. 이런 주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MZ세대는 "진짜 쿨하다는 건 남들이 평가해주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꼰대 테스트에서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기분이 상한다'라는 항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쪽이는 "나는 욕하고 싶으면 앞에서 하지 말고 뒤에서 하라고 한다. 대신 걸리지 말라고 한다. 걸리면 네 잘못이라고 한다"라며 "두 달에 한 번 정도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한다. 그러면 일단 다 적고 일주일동안 피드백도 하지 않고 나 혼자 생각한다. 그러면 감정이 좀 누그러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화끈이는 "요즘은 너무 솔직하게 얘기한다. 음식 테스트를 하는데 후배들이 누구는 짜다고 누구는 별로라고 얘기한다. 그럼 내가 얘네 입맛을 맞춰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선배 눈치를 보느라 맛있다고 하면 저 사람을 기만한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끈이는 "나는 의견을 받고 싶은 거지 평가를 받고 싶은 게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솔직이라는 말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라며 솔직을 의견으로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오은영은 "솔직하게 말해봐는 감정으로 느껴진다"라고 조언해 공감을 얻어냈다. 한편, 이날 꼰대력 테스트에서 이승기와 한가인이 '빼박꼰대'로 평가를 받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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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써클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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