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하우스' 한가인, '♥연정훈' 회식 12시 넘으면? "다 헛소리 기억 못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04 06: 57

한가인이 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3일 방송된 SBS '써클하우스'에서는 MZ세대와 꼰대세대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한가인이 회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이날 출근 시간은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인지 일을 시작하는 시간인지 출근 시간에 대한 기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쪽이는 "출근시간은 일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촬영 시작 시간이 5시인데 이승기씨가 막 니트 뒤집어 쓰고 뛰어들어온다면 그게 맞는 건가"라고 물었다. 화끈이 역시 "출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누군 옷 갈아 입는데 10분, 15분 걸린다. 출근 시간은 바로 일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MZ세대의 당당이는 "일을 하려고 옷을 갈아 입는 거 아니냐"라며 "회사를 일찍 가는 건 예의나 관행이었던 거지 문서는 그게 맞지 않나"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근무시간에 일하지 않는 시간도 있지 않나. 그럼 그걸 다 페이를 빼도 되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당당이는 "나는 그것도 업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당당이는 "일찍가서 준비하는 건 개인의 자유다. 59분에 왔다고 늦었다고 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오늘 녹화가 8시 시작인데 나는 6시 30분에 나오지만 오은영 누나는 3시 30분에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머리를 말아야 하지 않나. 8시에 스탠바이를 하고 8시 20분에 시작하는 게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출근 시간이라고 하지 말고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으로 바꾸면 될 것 같다"라고 타협점을 제안했다. 이에 꼰대팀은 "계약서를 수정해야겠다"라고 말했다. MZ세대 역시 "계약서에 그렇게 적혀 있다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꼰대세대와 MZ세대 간에 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가인은 회식에는 찬성하는 쪽 손을 들었다. 
한가인은 "우리 남편은 회식 가는 걸 무척 좋아한다. 작품 이야기도 하고 회식 가는 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문제는 12시까지만 필요하다. 12시가 넘으면 말 놓고 형, 동생 하고 그런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 12시 넘어서 하는 건 다 헛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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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써클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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