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쯤 멈출 수 밖에’에서 이선희가 담배 심부름을 했던 깜짝 일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TV ‘한 번 쯤 멈출 수 밖에’ 에서 목표를 떠난 가운데 이승기와 함께 했다.
먼저 한 슈퍼에 도착한 세 사람. 옛날 분위기가 물씬 풍겼고, 이선희는 “우리 이모가 학교 앞에서 문구점을 하셨다, 딱 이랬다”며 안을 둘러봤다.
특히 데코레이션에서 이선희는 아리랑 담배를 발견하며 “너무 반갑다”며 이를 잡았다. 이승기는 “담배도 안 피우시면서”며 깜짝, 이선희는 “안 피는데 그리웠다 어릴 때 담배 심부름 많이 했다, 다녀오면 용돈을 주셔서 그 맛에 심부름을 했”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게다가 이선희가 21세 때 찍은 컵라면 광고 포스터까지 붙어있자 모두 반가워했다. 이금희는 “승기가 처음 선희를 만났던 나이다”며 감탄, 세 사람은 추억소환을 하며 동네를 둘러봤다.
무엇보다 시화가 가득한 골목을 보며 “역사적으로 지녀야할 건 보존해야하는데 옛 골목들도하나 둘 사라져 간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KBS2TV ‘한 번 쯤 멈출 수 밖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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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 번 쯤 멈출 수 밖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