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떴다.
4일, OSEN 취재 결과 뷰캐넌은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녹화에 참여한다. 자신의 홈구장에서 한국 예능을 처음 맛보게 됐다.
2020년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뷰캐넌은 데뷔 첫 해 15승 7패 평균 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만점 성적을 자랑했다. 지난해에도 16승 5패의 성적으로 에릭 요키시(키움)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삼성 라이온즈는 물론 KBO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수가 됐다.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팀내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고 덕아웃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동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최고의 투수”라고 치켜세울 정도다.

지난 1월, 휴식을 마치고 입국한 뷰캐넌은 동료들과 함께 2022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예능 스케줄까지 소화하겠다고 나서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도경완, 장도연, 알베르토가 진행을 맡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학업, 취업, 여행, 사랑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고군분투 한국살이를 그린다. 뷰캐넌 이전에는 두산 베어스 투수 출신 니퍼트가 출연한 바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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