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정태우 "전쟁 전엔 햄버거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04 10: 35

배우 정태우가 4차원 일상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쟁 전엔 햄버거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앉아 근엄한 표정으로 창밖을 보고 있다.
이는 KBS 1TV ‘태종 이방원’ 촬영날 찍은 걸로 보인다. 이 작품에서 그는 이방원(주상욱 분)의 행동대장 이숙번 역을 맡았는데 수염 분장을 한 채 햄버거를 기다리고 있어 아이러니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지난 1월 말 학대 사망사건으로 전국민의 공분을 샀다. KBS는 3차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발 방지 시스템까지 구축한 제작진은 지난달 조심스럽게 촬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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