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 소감을 밝혔다.
뷰캐넌은 4일 OSEN을 통해 “오늘 이렇게 촬영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오늘 하루 정말 재미있게 보낼 것 같다. (아들 브래들리를 가리키며) 이 친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쉬운 날이 될지 힘들 날이 될 듯하다. 그래도 아내 애슐리와 내게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내비쳤다.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 1선발인 뷰캐넌은 이날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녹화에 참여한다(OSEN 단독 보도). 아내 애슐리, 아들 브래들리, 딸 릴리와 함께 하는 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뷰캐넌은 데뷔 첫 해 15승 7패 평균 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외국인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도 16승 5패의 성적으로 올리며 에릭 요키시(키움)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성격 좋은 ‘흥부자’로 알려져 있어 팬들과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전날에는 홈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 특별해설위원을 자처하는가 하면 동료들의 응원가를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평소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최고의 투수”라고 치켜세울 정도다.
그런 뷰캐넌이 한국에서의 첫 예능 출연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어떤 매력과 예능감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2022 시즌 개막 전 뷰캐넌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뷰캐넌이 출연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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