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폐업’ 오정연 “코시국 임대료 상승→권리금 못 받아.. 손해 상당”(‘컬투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3.04 15: 30

방송인 오정연이 폐업한 카페로 손해를 본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연애사정사’ 코너에는 스페셜 DJ로 박성광이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빽가와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다들 똑부러져 보이고 야무져 보인다고 하는데 그냥 바보다. 손해를 안 보려면 계산을 해야 하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푹 빠지고 진심을 다 하게 된다”라고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카페를 폐업한 바 있는 오정연은 “저의 애착 공간이 필요했다. 사람들 많이 만나고 지인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되더라. 그런데 어느 정도는 버텨줘야 끌고 나갈 수 있는데 (매출이 안 나왔다)”라며 애정이 깊었던 카페 폐업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월세와 관련해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시국이라 문을 닫기도 했다. 재계약 시점에 코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를 상승하더라. 이해를 못 받는 느낌이었다. 폐업하고 인테리어비, 컨설팅비, 바리스타 자격증 등 손해를 따져봤다. 상당했다. 망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접은 것이다. 권리금도 못 받았다”라고 손해 금액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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