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 도시 여자들' 이선빈과 아이키가 재회했다.
4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산꾼즈와 함께 한라산에 오르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아이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키는 "멤버들 중 선빈씨와는 시상식에서 뵌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저를 보면 엄청 좋아해주실 것 같다. 시상식에서 만났는데 저 보더니 커피도 쏟았다"며 웃었다.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 김지석은 저녁 식사 후 밖으로 나가 해질녘 하늘 사진을 찍었다. 그때 김지석은 "아이키님 지나가신다"며 장난을 쳤고 이선빈은 "그런 장난 치지 말라"며 김지석의 팔을 때렸다.
이어 한선화와 정은지도 이선빈 놀리기에 동참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전문 사진사의 도움을 받아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겼다. 이들은 각각 개성을 담은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숙소로 이동하던 아이키는 "산꾼즈 세 분도 생각보다 체력이 좋을 것 같은데 저도 체력은 자신 있다. 서바이벌 마인드가 있어서 마음만은 엄홍길이다. 한라산을 이겨서 킬해버리겠다"며 등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잘 보여야 한다"며 화장까지 고쳤고 떨리는 마음으로 산꾼즈의 숙소를 찾아갔다. 초인종 소리에 이선빈은 소리까지 지르며 기뻐했다. 부끄러워 커튼 뒤에 숨어있던 이선빈은 "못 보겠어"라며 선글라스까지 끼고 인사를 건넸다.
아이키는 "드라마를 중간까지 봤다. 너무 재밌어서 보다가 잠들었다"며 산꾼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는 "강지구(정은지)"라고 답했다. 이에 이선빈은 "나 되게 열심히 하는데.. 드라마 조금 더 보고 오시지"라며 아쉬워했다.
아이키는 "오늘 술 마시는줄 알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내일 한라산에 가야한다. 새벽 6시에 입산에서 오후 5시에 하산할 예정이다. 총 소요시간이 9시간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키를 보고 부끄러워하는 이선빈에 김지석은 눈맞춤을 제안했다. 이선빈은 아이키와 눈맞춤을 시도했지만 이내 웃음이 터졌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가 비니를 쓴 이유가 있다. SNS 피드를 보니 아이키님도 비니를 쓰고 있어서 나도 따라한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정은지는 술이 고픈 아이키를 위해 맥주를 대접했다. 이선빈은 아이키를 위해 숟가락으로 시원하게 맥주 뚜껑을 땄다. 이를 본 아이키는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아이키를 환영하며 함께 맥주를 나눠마셨다.
아이키는 산꾼즈를 위해 선물을 준비해왔다. 그는 "세 분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봤다"며 캐릭터 슬리퍼를 나눠줬다. 김지석에게는 눈오리 집게를 선물했다. 아이키는 "사실 저거는 제가 하려고 샀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선빈은 아이키에게 직접 만든 목걸이와 아이키의 딸 연우와 닮은 인형을 선물했다.
이선빈은 아이키와 함께 'Hey MaMa' 챌린지까지 진행, 숨겨둔 춤실력을 뽐냈다. 아이키는 멤버들에게 즉석으로 춤을 가르쳐줬고 함께 숏폼 영상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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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산꾼 도시 여자들'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