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다가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4일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 에버튼과 리그 홈경기 시작에 앞서 세계가 싸움을 멈추고 친절과 자유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 ‘One Day(원데이)’가 경기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1-18세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해링게이 복스’가 무대에 선다.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4/202203042043773903_6221fcd85b978.png)
합창단은 양 팀이 경기장에 입장하기 직전 경기장 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합창단에 성원을 부탁드리고, 가슴 아픈 이 순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연대의 표시로 킥오프 전에 ‘박수 타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에버튼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인 ‘Football Stands Together'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몸을 푼다. 주장은 스페셜 완장을 찬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