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아랑, 선수촌 인기多→곽윤기, 국가대표급 절약정신(‘나혼산’)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3.05 06: 59

'나 혼자 산다’ 곽윤기가 더치페이 전도사답게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아랑 선수가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곽윤기는 “선수촌에서 지나가면 다른 선수들이 쳐다본다”라고 말하기도. 박나래는 “윤기 회워님도 지나다니면 많이 쳐다보냐?”라고 물었고, 곽윤기는 “무지하게 쳐다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팀에서는 선수 겸 코치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저렇게 선수 겸 코치로 일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라고 덧붙이기도. 계주 연습이 시작됐고, 곽윤기는 “계주 무작정 세게 미는 게 아니라 앞사람이 언제 미는 지를 체크해야하고 뒷사람이 언제 받는 지도 체크를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윤기는 후배들과 햄버거를 먹기 위해 나섰다. 곽윤기는 “오늘 각계(각자 계산)다. 너희한테 이런 걸 사줄 수 없다. 다른 걸 사줄게”라고 말하기도. 곽윤기는 “더치페이 전도사다. 선수촌에서 생활을 하면 거의 돈을 안 쓴다. 한 달 30만원 쓰고, 정말 안 쓸 때는 10만원도 쓴다”라고 설명했다. 곽윤기는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라고 수줍게 웃기도.
집에 들어온 곽윤기는 본인 이름을 검색하기도. 전현무는 “나랑 똑같다. 나도 저런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바지를 입어보던 곽윤기는 “나한테 바지가 너무 길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뜰한 곽윤기는 “가계부를 쓴다. 7년 째 쓰고 있다. 차량 일지도 쓴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매운 라면과 밥버거를 먹은 곽윤기는 “너무 좋았따. 상상하던 맛이었다. 베이징에서부터 먹고 싶던 음식이었다”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곽윤기는 코로나 확진인 어머니와 전화를 했다. 곽윤기는 “엄마 아프면 안돼”라며 걱정을 했다. 곽윤기는 “집에서 휴식다운 휴식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 보내니까 너무 슬펐다. 세계선수권으로 또 나가야해서 지금 아니면 또 오래 헤어져있어야 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