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아랑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전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 대용으로 선식을 먹은 김아랑은 약통에서 각종 영양제를 꺼내 먹었다. 박나래는 “어머 저럼 배불러”라며 놀라워했다. 김아랑은 “8~10개 정도의 영양제를 먹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곽윤기는 “연차가 올라갈수록 약의 의존도가 높아진다. 저는 34살이다. 조상님이다. 18~20알씩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아랑은 개구리 장갑을 만들기도. 김아랑은 “쇼트트랙 필수템인 개구리 장갑 아시나요?”라고 인터뷰를 통해 쇼트트랙 필수템인 개구리 장갑을 언급했다. 곽윤기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시도한 걸로 알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근력 운동을 하는 김아랑은 80kg의 무게도 거뜬하게 들어올렸다. 김아랑은 인터뷰를 통해 “요즘은 80~90kg드는 거 같다. 한창 웨이트 할 때는 125Kg까지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아랑 선수가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곽윤기는 “선수촌에서 지나가면 다른 선수들이 쳐다본다”라고 말하기도. 박나래는 “윤기 회워님도 지나다니면 많이 쳐다보냐?”라고 물었고, 곽윤기는 “무지하게 쳐다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랑은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드라마 세트 제작을 도와주는 일을 하신다. 아버지 동료분들께 인사 드리고 아버지 얼굴도 볼 겸 놀러왔다”라고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아랑은 아버지께 보여주기 위해 여자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을 챙겨가기도.
김아랑은 “여러가지로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끼리 똘똘 뭉쳤다. 힘들 때 함께 한 기억 때문에 은메달 따고도 원 없이 기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아랑은 인터뷰를 통해 “저랑 오빠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운동을 할 수 있었다. 동생은 할머니 손에 자랐다. 제가 부모님한테 받은 사랑을 제가 주고 싶었다”라며 동생을 위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아랑은 아빠와 식사를 하다가 흰 봉투에 담긴 용돈을 줬다. 김아랑의 아빠는 “얇을수록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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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